(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정교)은 17일 청사 대강당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을 초청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 분야 46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분기별로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유공 직원을 포상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으며 4분기 수상자는 모범 사회복무요원(22명)과 및 복무관리 직원(4명) 26명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한 제11회 사회복무대상(大賞) 수상자(7명)와 병무청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3명)를 초청해 총 36명을 표창함으로써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 중 꿈마을보호작업장 황용하 사회복무요원은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의 꿈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식사지원, 프로그램 보조 등 일상영역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장애인들에게 식물기르기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복무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장애인복지 지원 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기관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여 제3의 직원으로 여긴다” 며 칭찬했다.
장정교 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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