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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상공사 현장 동원 선박의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해 오염물질 적법 처리 및 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상태 등 선제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매년 3~7월은 선박활동 증가와 심한 일교차로 짙은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농무기로 저시정에 의한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고 항만·어항 등 해상공사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현장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선박 예방점검 및 해양종사자의 교육 등 해양오염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관리가 요구된다.
작년 3~7월 기간 여수, 고흥 지역에서는 전복, 침수 등 해난사고 5건, 선박 설비의 파손 4건, 고의 불법배출 2건, 작업자 부주의 1건 등의 총 13건의 원인별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상공사 현장에 동원되는 선박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내 발생 폐유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확인 △해양오염 방지설비 정상 작동 여부 △해양오염사고 등 비상 상황 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예인선, 준설선 등 취약선박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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