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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2) (사진 = 순천시의회)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 위원회에서 청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1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선임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층의 목소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또한 위원회 운영의 기본 원칙을 대면 회의로 정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서면 회의를 허용하도록 규정을 보완했다. 이는 다양한 의견 교환과 논의를 통한 합의 도출이라는 위원회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이영란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려면 제도적 기반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개발과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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