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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GTEP 18기 수료식 및 19기 발대식 개최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18기 수료식 및 19기 발대식에 참석해 주요 성과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전국 20개 대학의 GTEP 사업단 관계자와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대 GTEP 사업단은 총 33명의 학생이 18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실적을 거둔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무역협회장상, 무역아카데미원장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영학과 4학년 조성주 학생은 국제무역사 1급, FTA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베트남 식음료 전시회에서 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무역학전공 4학년 백예찬 학생은 전남 식품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과 캄보디아 바이어 상담회 참여 성과로 한국무역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김세이, 김수아, 이규흔, 손민정, 장소영 학생은 SNS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 활동을 인정받아 무역아카데미원장상인 ‘우수홍보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전시회와 팀 활동을 소개하며 GTEP 프로그램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18기 수석 수료생 조성주 학생은 “GTEP 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과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었고, 앞으로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은 GTEP 사업단장은 “15개월간 열정적으로 활동한 18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19기 학생들도 지역 기업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는 올해 GTEP 19기 사업을 통해 32명의 학생이 중앙아시아를 특화 지역으로 삼아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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