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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의 저력 보여준 ‘통합대축제’...지역문화 시너지 폭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07 16:0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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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봄 축제의 새 역사 쓴 보성...61만 인파 몰려

NSP통신-보성통합축제을 맞아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보성통합축제을 맞아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지역축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5 보성통합대축제’가 6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성의 대표 축제 6개를 하나로 통합한 대규모 행사로 ▲보성군민의 날 ▲보성다향대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어린이날 행사 등이 동시에 개최됐다. 군은 이를 통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축제의 수도’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축제의 서막은 5월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보성청년연합회 발대식, 전 세대가 함께한 플래시몹, 군민 오징어게임, 워터페스타, MBC 가요베스트 공연 등이 이어지며 1만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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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의 대표 자산인 차 문화를 주제로 열린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슬로건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8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찻잎 따기, 덖음 체험, 티마스터컵, 그랜드 티파티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말레이시아 사바주 축제 교류단과의 문화 교류도 이뤄지며 보성차의 세계화 가능성을 높였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봉주, 송일국과 세 자녀, 션, 이영표 등 유명 인사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심진석 씨, 여자부는 이정숙 씨가 차지했다.

일림산에서는 철쭉문화행사가 열려 5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했다. 해발 667m 산세를 따라 150ha 규모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며 힐링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산신제례, 사물놀이, 목공 체험, 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보성이 판소리의 본향임을 보여주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에는 전국 소리꾼과 고수 319명이 참가했다. 대통령상은 명창 한단영 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수 김강유 씨가 각각 수상했다.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과 군립국악단 공연 등도 함께 열렸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03회 기념행사에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다. 전통놀이, 녹차 양초 만들기, 버블쇼, 저글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야간에는 ‘보성데일리콘서트’가 디너파티 형식으로 열려 관광객 체류를 유도했다. 장민호, 송가인, 정다경, 송하예 등 대중가수는 물론 7080세대를 위한 홍서범, 전영록 등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온 세대가 즐기는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과 함께 지역 음식 배달 서비스를 연계한 좌석 운영도 눈에 띄었다.

보성군은 이번 통합축제를 통해 지역문화 콘텐츠의 결합과 시너지를 확인했으며 실제로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농특산물 판매장 등에는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산을 통합해 보성만의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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