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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대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5-09 10:35 KRX7
#전라남도 #영광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전국 최대 규모 #주민 주도 수익 공유

영광 월평마을에 3MW 규모...주민 주도 수익 공유로 농촌 활력 기대

NSP통신-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영광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열린 주민주도 영농형 태양광 1단계(1MW)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주요 내빈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영광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열린 ‘주민주도 영농형 태양광 1단계(1MW)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주요 내빈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영광군 염산면 월평마을에 조성하고 지난 8일 1단계 사업(1MW)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도·군의원, 발전사업자, 학계 인사,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가 주관한 공모를 통해 사업 부지를 선정한 뒤 약 3년 만에 결실을 본 사업으로 총 54억 원을 투입해 염해간척지 5만㎡에 3MW 규모로 조성된다. 1단계 준공으로 상업 운전에 돌입했으며 서영광 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까지 2단계 2MW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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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도 내에는 평균 60㎾ 규모의 22개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가 운영 중이다. 월평마을 사업은 이 중 최대 상용화 사례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소득 증대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돼 더욱 의미가 크다. 월평마을 주민들은 2022년 10월 '월평햇빛발전협동조합'을 설립해 사업 주체로 나섰으며 발전수익을 토지소유자와 경작자, 마을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햇빛연금' 모델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28가구가 가구당 매월 11만 8000 원, 연간 약 142만 원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이 같은 수익 공유 구조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감소 등 농촌 지역이 겪고 있는 구조적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전국 지자체 및 단체의 견학·시찰이 이어지며 전남형 농촌 활성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생에너지 산업은 탄소중립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자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의 중심축”이라며 “월평마을의 성공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을 23GW까지 확대하고 주민 이익 공유제를 제도화해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과 함께 신안 해상풍력 단지를 비롯한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 등 에너지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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