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9일, 광양읍 동천 파크골프장에서‘제6회 광양농협 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양농협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 했으며 선수단과 내빈을 포함해 약 300명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시의장, 임형석, 강정일 도의원을 비롯해 광양시 주요 인사들과 이두식 NH농협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농협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경기는 클럽별 대표 선수 4명이 1조를 이루어 54팀이 18홀 스트로크, 샷건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결과에 따라 단체전과 개인전 점수를 합산해 각 부문 1위부터 5위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허순구 조합장이 처음으로 선수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파크골프에 꾸준히 참여하며 동호인들과 친밀한 교류를 이어온 그는,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대회는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준비에 애써준 광양시파크골프협회와 참석해 준 내빈,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파크골프는 간단한 규칙과 낮은 신체 부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을, 농업인들에게는 여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하고 구성원 간 화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포함해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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