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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 유리온실에서 스마트팜 실습교육을 받고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미래 농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실습 교육에 나섰다.

시는 2025년 순천시 농업인대학의 주요 교육 과정으로,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과 손잡고 5월 1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습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대학 내 스마트팜 시설에서 파종, 육묘, 정식, 착과량 조절, 선별, 수확까지 작물 재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있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온·습도 조절과 생육 환경 관리 방법, 데이터 기반의 농업 의사결정 기술까지 익힐 수 있어 참여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 교육생은 “이론으로만 접했던 스마트팜 기술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다뤄보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남은 교육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형 농업기술을 제대로 익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마련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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