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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약동주민자치위원들 해바라기 씨앗 파종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골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치호)는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난 6월 주말마다 ‘아름다운 성황천 만들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3월 해바라기 씨앗 파종을 시작으로 4월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심는 등, 성황천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꽃길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어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꽃길 사이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산책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했다.

위원들은 단순한 조경 활동을 넘어 성황천이 지역 주민의 녹색 쉼터이자 아이들의 생태 학습 공간으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현장을 관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수집해 시정 요구와 개선 방안까지 모니터링하는 ‘성황천 지킴이’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치호 골약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아름다운 성황천 만들기 활동은 행정 주도의 정비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봄부터 아름다운 성황천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골약동 주민들께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 조성에 관심 가져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약동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성황천 일대의 청결 유지와 환경 정비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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