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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에 어린 메기·동남참게 14만 마리 방류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7-07 16:24 KRX7
#광양시 #섬진강 #메기 #동남참게 #방류

내수면 생태자원 회복 앞장

NSP통신-방류 행사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방류 행사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메기 8만 마리와 동남참게 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 행사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류된 메기는 전장 6cm 이상의 우량 치어로,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등에 대응 가능한 지역 토산 어종이다. 동남참게는 청정 하천에서 잘 자라는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종으로, 경제적 가치 또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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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된 수산생물은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섬진강의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어업인과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방류 생물들이 섬진강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방류수역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오염 행위 근절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NSP통신-메기 8만 마리와 동남참게 6만 마리 방류 (사진 = 광양시청)
메기 8만 마리와 동남참게 6만 마리 방류 (사진 = 광양시청)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기후 위기와 생태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생명력 넘치는 섬진강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토산 어종 방류 확대와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힘쓰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부터 은어, 쏘가리, 동자개 등 약 484만 마리의 토산 어종을 섬진강 등에 방류하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어종 중심의 방류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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