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이 15일 만쥬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만쥬게임즈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판타지 월드 RPG다.
서브컬처 감성을 극대화한 아트워크와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판타지 대륙을 탐험하며 신비한 생물 ‘키보’와 유대를 쌓는 구성이 특징이다.
넥슨은 키보와 협력해 전투·탐험뿐 아니라 건설·농사 등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운영, 서비스, 마케팅 등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열고 세계관, 주요 캐릭터, 키보 등 게임 정보를 공개했으며 사전등록은 12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아주르 프로밀리아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를 국내 유저분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만쥬게임즈의 탄탄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만쥬게임즈 린슈인 공동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온 넥슨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만쥬게임즈는 2015년 설립된 개발사로, 오리지널 게임 개발과 함께 애니메이션·굿즈 등 미디어믹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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