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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로 잘 활용되고 있다”...전북에듀페이, 성공적 안착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7-09 15:55 KRX7
#전북교육청 #전북에듀페이 #스터디카페 #서점 #문구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에듀페이’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및 학부모 교육비 경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1~13일까지 올해 전북에듀페이 지원 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만1079명 중 85.3%(9445명)가 ‘전북에듀페이가 교육비로 잘 활용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59.4%(6577명), ‘그렇다’가 25.9%(2868명)로 나타나 정책 효과성에 대한 체감도가 높고, 전북에듀페이가 교육비라는 인식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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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설문조사에는 학생 2275명(20.5%), 학부모 8804명(79.5%)이 참여해 전북에듀페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SP통신- (이미지 = 전북교육청)
(이미지 = 전북교육청)

사용처 분석에서도 전북에듀페이가 교육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서점(26.2%)이었고, 뒤이어 문구점(21.1%), 안경점(10.6%), 문화체험활동(10.2%), 독서실/스터디카페(9.3%)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달 열린 전북학생회의 제1회 정기회에서는 일반음식점과 교통비로 사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전북에듀페이 가맹점 확대 및 교통카드 사용’ 안건이 상정됐으나, 부결된 바 있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 전북에듀페이가 교육비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 전북에듀페이는 모든 학생과 학업중단 학교 밖 청소년 17만5000여 명에게 340여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6월 기준 전체 대상자의 약 92%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전북에듀페이가 학생과 보호자에게 교육비로 인식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낳았다는 점에서 교육 수요자와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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