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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대교 상징 조형물 ‘생명의 문’ 경관조명 새단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7-15 11:35 KRX7
#나주시 #나주대교 상징 조형물 #야간 경관조명 #도심 경관 시설 #나주 영산강축제

계절별 색채 입힌 야간 경관조명으로 전면 교체…계절 및 행사별 조명 연출로 볼거리 제공

NSP통신-경관조명 전면 보수와 교체를 마친 나주시 나주대교 생명의 문. (사진 = 나주시)
경관조명 전면 보수와 교체를 마친 나주시 나주대교 생명의 문. (사진 =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나주대교 상징 조형물 ‘생명의 문’의 경관조명을 전면 보수하고 계절별 색채를 입힌 야간 경관 조명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나주시는 화재 등으로 인해 조명 작동이 중단됐던 기존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경관조명은 물론 센서, 제어장치까지 함께 보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대표적 도심 경관 시설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과 방문객에게 계절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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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교체한 조명은 기존의 단일 색상을 탈피해 계절별로 나주의 지역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조명을 연출한다.

봄에는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금성산의 초록색, 여름은 역동적인 영산강의 푸른색, 가을은 수확의 풍요를 나타내는 나주평야의 황금색, 겨울은 전통과 온기를 담은 목사내아의 적색을 각각 적용한다.

이와 함께 나주시민의 날, 영산강축제 등 주요 행사나 기념일에도 행사 분위기에 맞춘 특색 있는 조명 연출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야경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의 문’은 생명의 모태인 알을 형상화해 생명의 탄생과 조화, 나주의 풍요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지난 2006년 나주대교 중앙에 설치됐다.

윤병태 시장은 “새롭게 정비한 생명의 문은 단순한 야간 조명을 넘어 계절과 역사, 시민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과 도시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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