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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노후주택 화재 예방 ‘민관 맞손’…촘촘한 안전망 구축 나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5 17:03 KRX7
#보성군 #주거 취약계층 #노후주택 화재예방 #민관 합동 간담회 #보성소방서

복지기동대·119순찰대·안전협의체 등 민관합동 간담회 개최

NSP통신-보성군은 지난 14일 노후주택 화재 예방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보성군)
보성군은 지난 14일 ‘노후주택 화재 예방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예방에 팔을 걷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노후주택 화재 예방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부산 등지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면서 군내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회의에는 보성군청과 보성소방서 관계자 8명을 비롯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 ▲복지+안전협의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12명이 참석해 민관 공동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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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논의 내용은 ▲화재 취약계층 200가구 선제 발굴 ▲노후 전기시설 점검과 안전용품 지원 ▲주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 ▲합동 현장 점검 일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점검과 물품 지원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군 관계자는 “화재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협이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그 피해가 더욱 클 수 있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밀착형 안전 점검을 통해 더욱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9월 5일까지 약 두 달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화재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누전 차단 멀티탭, 콘센트 소화 패치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취약가구에 지원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 체감형 복지 안전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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