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7월 상순 기온이 40.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지난 11일 오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촌 13통·한울마을 1단지 경로당 등 관내 무더위쉼터를 연이어 방문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현재 40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극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는 냉방비 1개월분, 마을회관에는 냉방비 3개월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김 시장은 냉방기기 작동과 응급 의약품 비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후에는 관련 부서에 폭염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대책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생활 지원사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현장 예찰 강화 ▲예방물품 지원 ▲폭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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