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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본격화…주민설명회 열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7 15:04 KRX7
#고흥군 #풍양면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 #총 24억 원 투입

총 24억 투입해 사면·측구·옹벽 정비…2026년 준공 목표

NSP통신-고흥군은 풍양면 봉양마을회관에서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풍양면 봉양마을회관에서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풍양면 봉양마을회관에서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 주민과 군 관계자, 사업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함께 최종 설계 내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봉양마을 일대 급경사지에 대한 정밀 설계 용역을 추진하며 과거 재해 이력과 지형 특성을 종합 분석해 맞춤형 정비계획을 수립해 왔다. 특히 2025년 1월 열린 1차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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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2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사면 정비 326m ▲산마루 측구 설치 325m ▲옹벽 설치 327m 등으로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의 구조를 보강해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재해예방 사업”이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불허의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안전한 고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에 체계적이고 항구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중 다소간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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