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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한일 양국 8개 시·도·현이 함께하는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의’를 담양, 장성, 곡성 일원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와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 등 양국의 관광 담당 과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한국 여행사 및 언론사 초청 팸투어 개최 ▲국제관광박람회 공동 홍보부스 운영 등의 방안이 의결됐다. 이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간 상생 관광 교류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오카 나오토 일본 야마구치현 인바운드추진실장은 “각 지역의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오미경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합의한 공동사업들을 내실 있게 준비해 양국 간 관광교류가 한층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양국 8개 시·도·현이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맡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는 회의체다. 현재 간사도시는 한국 전남도와 일본 야마구치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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