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대전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HTPeo’(대표 강우혁/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학년, 이사 유준상/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2학년)가 환경부가 주최한 ‘2025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서 제품·서비스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 상금 6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HTPeo'는 이번 공모전에서 '혼합률·오염도 기반 환경 데이터 분석형 분리배출 플랫폼'을 제안해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HTPeo’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분리수거장치 '웨이스트 핸들러(Waste Handler)’를 개발·운영하는 환경기술 스타트업이다.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는 순간 카메라와 인공지능(AI)이 재질·오염도를 자동 분석하여 분리배출 오류를 줄이고 재활용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본 기술은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달 시제품 공개와 함께 투자유치 및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HTPeo’의 유준상 이사는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에 입주한 이후 재단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전문가 멘토링은 기술과 시장 접근 전략에 날카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고 미트업 데이를 통한 네트워킹은 외부 협력 기반 형성과 실질적 도움을 주는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청년창업센터의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센터 내 입주기업과 협력관계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술을 실현하는 대표 창업사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창업기숙사 입주생들의 도전정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이 대회 수상을 통해 입증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AI)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성장 영역으로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한국장학재단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창업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