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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지자체와 지난 24일 포항시 남구 지역내 신규 지정 산사태 취약지역 12곳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사진 =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자체와 지난 24일 포항시 남구 지역내 신규 지정 산사태 취약지역 12곳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답사는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과 국지성 소나기로 산사태 우려가 증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주민 대피 등 지원을 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실제 산사태 취약지점인 경고판 설치 장소의 좌표값을 반영해 해당 장소에 별칭을 부여해 다양한 지역·행정정보를 112시스템에 함께 등록해 신속한 신고 접수·출동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할 수 있도록 협업했다.

또한 경고판마다 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현수막을 함께 게시해 신고자도 한눈에 알아보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자연재해를 대비해 선제적인 조치로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지자체 협조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 등 적극 지원하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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