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윤태길 경기도의원, 발달장애학생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7-26 14:03 KRX7
#윤태길 #경기도의원 #하남시 #발달장애 #교육환경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위한 첫걸음, 정례적 논의 계속 이어갈 것”

NSP통신-윤태길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윤태길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윤태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25일 경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복합특수학급 설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장애학생 학부모 및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정담회는 고은정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하남시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한동윤 하남시장애인연합회 회장, 임희도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지역 내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이 논의됐다.

복합특수학급은 일반학교에 설치되는 전일제 특수학급으로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등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동시에 지닌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G03-8236672469

개별 학생의 복합적인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환경으로, 최근 장애학생 교육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윤태길 의원은 “복합특수학급은 단순한 장애 유형 분리가 아니라, 개별 학생의 학습·돌봄·행동 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제도”라며 “그런데도 현재 하남시는 복합특수학급이 단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다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담회에서는 하남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실제 조사 결과 대다수 학부모가 복합특수학급 설치에 높은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합장애를 지닌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적절한 학급이 없어 타지역 전학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제기됐다.

윤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단발성 논의가 아니라 복합특수학급 설치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학부모, 전문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하남시에도 복합특수학급이 설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