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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양읍 해역에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11 16:0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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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위해 선제 대응…포획금지·어구 제한 병행

NSP통신-고흥군은 도양읍 해역서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했다...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 일환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도양읍 해역서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했다...고수온 피해 선제 대응 일환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1일 도양읍 해역에서 관내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조피볼락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여름철 지속되는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 폐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군은 관내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도양읍 소록지선 3개 어가에서 24만 마리, 화도지선 2개 어가에서 16만 마리 등 총 5개 어가로부터 방류 신청을 받았다. 이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 건강한 개체들만을 선별해 해상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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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이후에는 관할 수협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일정 기간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어구 사용 제한 등 보호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양식 어가에서는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중단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9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 이후 양식장 조기 출하와 먹이 공급 중단 등 단계별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수시 문자 발송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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