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해병대 제2사단 군수대대가 광복절을 앞두고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부대는 1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815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이라는 사명감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병들은 부대 내 헌혈 버스 운영뿐 아니라 휴가·외출 등 개인 시간을 활용해 인근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에 참여, 헌혈증을 모아왔다.
특히 김계홍 원사(헌혈 42회·은장), 이우현 상사(89회·금장), 서수호 중사(118회·명예장) 등 헌혈 유공 간부들이 솔선수범하며 대대 전체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이끌었다.
기부된 헌혈증 815장은 1장당 400ml 혈액에 해당해 총 326L로 이는 성인 남성 약 65명의 혈액량에 해당한다. 해당 헌혈증은 혈액 질환으로 투병 중인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오세욱 중사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하고, 선열들이 피땀 흘려 이뤄낸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해병대의 일원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용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모금홍보팀장은 “헌혈증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의 치료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해병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 군수대대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생명나눔 운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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