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총장 신일희) 공과대학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 대구지부가 지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공학 1호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 ▲교통 빅데이터 기반 연구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의 연구 역량과 도로교통공단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계명대 교통공학과는 핵심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또한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공과대학 내 다른 학과와의 협력을 확대해 첨단 기술과 교통안전 연구를 아우르는 융합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도영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병철 계명대 공과대학장은 “1989년 수도권 이남 최초로 설립된 교통공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이 힘을 모아 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안전 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