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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 =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비장애인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체력100’을 통해 체력측정·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장애인들이 체력측정·평가를 받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장애유형별 특성이 달라 맞춤형 측정은 힘들었지만 2019년 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개소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운영되기 시작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개소 이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2024년 13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기초체력측정(생활체육) 및 과학적인 훈련방법(전문체육)을 제시하며 부상예방 및 경기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내방이 힘든 장애인 및 시설에는 찾아가는 체력측정을 제공하며 장애인들에게 건강증진과 삶의 질도 높여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市장애인체육회 홍준학 사무처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체력인증센터가 부족한 현실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여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증대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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