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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아루카-투힐미 간 기능성 화장품 공동개발과 산학협력 강화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가 아루카 및 투힐미과 기능성 화장품 공동개발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1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안양대와 아루카, 투힐미 세 기관은 천연 원료 연구부터 제품 개발, 디자인,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R&D 체계를 구축해 K뷰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루카의 천연 소재 및 클로로필-a 추출 기술 ▲투힐미의 화장품 기획·제형·브랜딩 역량 ▲안양대학교의 연구·디자인·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기능성 화장품 신소재 연구와 제품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원료 기반 신소재 연구 및 기술 협력 ▲기능성 화장품 R&D 및 공동 기획 ▲시제품 제작 및 품질 검증 ▲브랜딩·디자인 개발 ▲학생 참여 산학 프로젝트 ▲공동 세미나·심포지엄 개최 ▲△연구시설·시장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안양대학교 교수진과 학생이 참여하는 산학 공동연구 및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대학은 산업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은 미래 인재와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한 아루카 대표는 “아루카의 클로로필-a 천연 원료 기술이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실제 제품 개발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김근영 투힐미 대표는 “세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통합 R&D 체계는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여진 안양대학교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과 함께 연구·개발·디자인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다”며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대표적 산학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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