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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신촌에서 만난 ‘업사이드다운’…‘기묘한 이야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5-12-05 10:35 KRX2 R11
#KFC코리아 #징거버거 #기묘한 이야기 #넷플릭스 #KFC신촌역점
NSP통신-기묘한 이야기 팝업이 진행되는 KFC신촌역점의 외관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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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팝업이 진행되는 KFC신촌역점의 외관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KFC 코리아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5(Stranger Things 5)’의 협업 캠페인이 순풍을 타고 있다. 이번에는 KFC 신촌역점의 이색 팝업 공간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팝업의 장소를 신촌으로 마련한 것부터 KFC의 글로벌 흐름 겨냥이 느껴진다. KFC신촌역점은 신촌역 바로 인근에 위치했고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몰들이 많다. 또한 대학가를 접하고 있어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모이는 장소다.

신촌역점은 입구부터 기묘한 이야기 속 괴물과 상징물 등으로 꾸며졌다. 기괴하면서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KFC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팝업에 사용된 핵심 조형물들은 모두 기묘한 이야기측의 기준 하에 만들어졌으며 정해진 재료와 규격을 사용해야만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 속에 탄생했다. 직접 만져본 촉감도 최대한 드라마 속 질감을 구현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NSP통신-1층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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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2층 계단을 시작으로3층 입구로 이어지는 포털은 일상적인KFC와 업사이드다운(upside down, 뒤집힌 세계)의KFC를 잇는 연결 통로와 같은 공간으로, 기묘한 이야기의 시그니처 요소를 활용해 또 다른 세계로 들어서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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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들어서면 일반 매장에 기묘한 이야기 관련 테마들이 무난하게 배치돼 있다. 본격적인 체험의 시작은 2층부터 진행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수배 포스터와 빨간 조명으로 시선을 끌고 체험장 입구가 맞이하고 있다.

3층 메인 공간은 ‘낯설고 기묘하지만 익숙한 KFC’ 라는 콘셉트 아래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구체적인 장소 구분은 ▲오더코드존 ▲미러 포토존 ▲MD존 ▲레트로존 으로 나눌 수 있다.

NSP통신-체험공간 안의 오더코드존과 MD존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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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간 안의 오더코드존과 MD존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오더코드존은 기묘한 이야기의 상징적 장면을 차용해 퀴즈를 푸는 구간이다. 벽면에 장식된 알파벳에 전구의 빛이 들어오는 힌트를 받는다. KFC 및 기묘한 이야기와 연관된 테마 코드(퀴즈)를 맞추면 정답자는 각종 쿠폰을 받고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제공된다.

미러 포토존은 드라마의 무드를 담은 포토존이다. MD존은 기묘한 이야기 컬레버 굿즈가 전시되있다.

NSP통신-레트로존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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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존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이 외에도 레트로존도 큰 특징이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인 1980년대의 레트로한 팝 컬처 감성을 반영했다. 팝업을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고 레트로 TV에서는 옛날 화질의 자신의 모습이 비춰진다. 100% 당첨 가챠 이벤트도 있다. 이 뽑기는 KFC 앱을 다운받거나 SNS 인증 이벤트를 하면 기회가 제공된다.

NSP통신-업사이드다운 징거버거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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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드다운 징거버거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이번 협업의 또 다른 즐길거리는 한정판 신메뉴 업사이드다운징거다. 기존 징거버거에서 빵 자리에 치킨패티가 들어가고, 패티 자리에는 빵이 들어간 말 그대로 ‘뒤집힌’ 모양이다. 이색적인 외관부터 체험을 지나 먹거리까지 온통 기묘한 이야기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협업의 장이다.

한편 이번 팝업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운영한다. 금, 토 요일은 이미 사전예약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다른 요일들은 현장방문과 사전예약 모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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