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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정모니터단이 수여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임현수 용인시의원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임현수 경기 용인시의원은 시민 의정모니터단이 수여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임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보건·교육·문화·체육 전반에 걸쳐 ‘숫자와 형식에 매몰된 행정’ ‘관리·감독이 느슨한 공공기관 운영’ ‘시민 체감과 동떨어진 정책 집행’을 핵심 문제로 지적하며 실질적 개선과 책임 행정을 강하게 주문했다.

임현수 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과 동떨어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홀몸 어르신 잔고장 수리 지원 사업의 개선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역 편중 및 이용 불편 해소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아·청소년 진료 여건 개선 ▲청소년 월경통 지원사업을 이상 월경 질환 전반으로 확대할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이를 통해 임 의원은 아무리 취지가 좋은 사업이라 하더라도 현장과 맞지 않는다면 과감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과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학교시설 개방 사업의 ‘건수 중심·실적 부풀리기’ 행정 지적 ▲가속화되고 있는 청년 이탈 문제와 관련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생활 기반 중심의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으로의 전환 촉구 ▲청소년미래재단의 미흡한 행정 운영을 짚으며 숫자 채우기 행정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으로의 탈바꿈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공도서관 내 이념 편향·역사 왜곡 도서 관리 부실 문제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방문객 수 집계의 신뢰성 문제 ▲소극적 행정에서 벗어난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관광 정책의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공공 영역에서 가치·신뢰·책임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체육시설 안전점검률 하락에 따른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산하기관 전반의 방만한 예산 집행과 개인정보 관리 부실,용인FC 브랜딩 용역 추진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과 기관일수록 더욱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현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정인지 묻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점검하고 지적된 사항들이 예산과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해 시민 의정모니터단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시민 참여 평가에서 2년 연속 의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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