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한파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질병관리과, 친환경농업과, 상수도과 등 2개 반 4개 부서로 구성된 한파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편성해 한파 상황 관리와 피해 우려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랭질환 발생에 대비해 순천시보건소와 순천의료원을 비롯한 관내 의료기관 6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파 구호키트를 배부하고 노인돌봄서비스와 방문간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방재단과 부녀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우리동네 어르신 안부 살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시설, 보건소, 금융기관 등 총 728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난방기기 점검과 교체를 완료했다. 한파 기간 동안 경로당 쉼터별로 최대 33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수도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해 동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도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 차량을 동원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농·축·수산 분야에 대해서도 한파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현장 예찰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순천시는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SNS, 버스승강장 안내판, 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해 야외활동 자제, 낙상 주의, 방한용품 착용 등 시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 대책 기간 동안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한파 피해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부모님과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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