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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꽃묘장 실내 황톳길 호응…겨울 맨발 걷기 대안으로 자리잡아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6-01-20 10:59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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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속초시 꽃묘장 실내 황톳길 모습. (사진 =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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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꽃묘장 실내 황톳길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꽃묘장 맨발 황톳길이 개장 이후 꾸준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문을 연 노학동 꽃묘장 맨발 황톳길의 누적 이용객은 1월 18일 기준 1604명으로 집계됐다. 운영 39일 만에 하루 평균 41명이 찾았고 많게는 하루 80여 명이 이용한 날도 있었다.

속초시는 영랑호와 청초호 일대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며 맨발 걷기를 중심으로 한 웰니스 환경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두 곳의 2025년 연간 누적 방문객은 10만 명을 넘겼다. 다만 겨울철에는 결빙과 안전 문제로 휴장이 불가피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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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꽃묘장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계절과 기상 여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형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총연장 160m, 폭 1.5m 규모로 황토볼장과 온수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황톳길 주변에는 봄꽃 식재를 위한 종자가 자라고 있어 이용객들이 새싹이 돋는 모습을 함께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요청에 따라 운영 시간도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였던 운영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면서 퇴근 후 이용객도 늘어났다.

꽃묘장 맨발 황톳길은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후 비닐하우스는 계절 꽃 재배 공간으로 활용되며 오는 2026년 10월께 다시 맨발 황톳길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겨울철 휴장에 들어간 영랑호와 청초호 맨발 걷기 길을 대신할 공간을 마련한 결과 시민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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