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캠퍼스 부지확보 표류 속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특강열려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 김윤배 대장이 한동대 학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 생태계 변화과정과 기후위기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기자취재)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 여름 계절학기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중학교 등 울릉도 각 현장에서 2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025년 울릉군과 mou를 맺고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농어촌학생Ⅱ: 울릉도전형’을 신설했다. 선발 인원은 5명으로 농어촌학생 전형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이 울릉도전형 입학생은 2학년 진학과 함께 한동대 울릉캠퍼스의 글로벌그린이노베이션학과에 배정돼 울릉도에 있는 울릉캠퍼스에서 지역혁신집중학기를 두 학기 이상 이수해야 하는 조건을 통과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한동대의 지역혁신집중학기는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며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교육 과정으로 단순한 농어촌 전형 학생의 입학 기회 제공보다 지역 기여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 구조다.
이번 한동대 울릉캠퍼스 여름 계절학기는 이 같은 울릉캠퍼스 구상의 현장 운영 사례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2일부터 25일까지 기지 다목적홀에서 한동대학교 울릉캠퍼스 2026 계절학기 참여자 20여명의 특강을 지원한다.
한동대 학생 20여 명은 22일부터 6일간 울릉도에 머물며, 3일간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의 특강에 참여하고 이후 저동초, 울릉중 진로캠프 등 지역사회 재능 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강의는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기후위기시대, 울릉도 독도의 현안과 섬의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튿날에는 김윤배 대장이 ‘동해의 기후변화와 울릉도 독도 해양생태계 변화’를 강의했다. 이튿날 오후에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남구연 소장이 ‘울릉도 식물 이야기 그리고 국가중요농업유산, 울릉도 화산섬 밭농업’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3일 차 수업은 추창오 국립경국대학교 박사가 맡아 ‘울릉도 독도의 생성과 지질,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을 설명하고 오후는 강기룡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박사가 ‘기후변화와 기상재해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강은 지역 주민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개강의로 운영되어 23일 강의에는 아열대화 되어가는 울릉도 기후변화에 대해 10여명의 주민들도 주제에 대해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배 대장의 강의를 들은 한동대 2학년 도시환경공학과의 한 학생은 "대장님께서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산업이 변화에 대한 고민을 나눠주셨는데 환경 보전과 관광업 개발은 배치되는 성격을 가진 것 같아 적절한 관광산업과 환경보전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며 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023년 7월 한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동대 울릉캠퍼스 관련 교육·연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기지는 한동대를 비롯해 경북대, 한국해양대, 서울대, 부경대, 군산대 등 국내 대학의 울릉도·독도 연구와 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한동대는 경상북도의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와 교육부 글로컬대학 육성사업을 바탕으로 울릉캠퍼스 조성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울릉 캠퍼스 조성은 부지 확보 단계에서 수 년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울릉군과 한동대는 당초 남양에 있는 옛 울릉서중학교를 캠퍼스 부지로 추진해왔으나 올해 초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이후 부지문제가 진척되지 못해 적정 공간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결국 올해 여름 계절학기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지역 학교를 활용한 분산형 현장교육 방식으로 운영되게 됐다.
이번 운영은 한동대 울릉캠퍼스가 입시 제도 신설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의 수업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면 정식 캠퍼스 조성 지연은 향후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로 남았다. 지역에서는 한동대의 울릉도전형 신설과 울릉캠퍼스 계절학기 운영이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울릉캠퍼스가 울릉도 내에서 산학 연구가 가능한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부지 문제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구체적인 해답이 선제돼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025년 울릉군과 mou를 맺고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농어촌학생Ⅱ: 울릉도전형’을 신설했다. 선발 인원은 5명으로 농어촌학생 전형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이 울릉도전형 입학생은 2학년 진학과 함께 한동대 울릉캠퍼스의 글로벌그린이노베이션학과에 배정돼 울릉도에 있는 울릉캠퍼스에서 지역혁신집중학기를 두 학기 이상 이수해야 하는 조건을 통과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한동대의 지역혁신집중학기는 학생들이 지역에 머물며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교육 과정으로 단순한 농어촌 전형 학생의 입학 기회 제공보다 지역 기여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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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 20여 명은 22일부터 6일간 울릉도에 머물며, 3일간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의 특강에 참여하고 이후 저동초, 울릉중 진로캠프 등 지역사회 재능 기부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강의는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기후위기시대, 울릉도 독도의 현안과 섬의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튿날에는 김윤배 대장이 ‘동해의 기후변화와 울릉도 독도 해양생태계 변화’를 강의했다. 이튿날 오후에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남구연 소장이 ‘울릉도 식물 이야기 그리고 국가중요농업유산, 울릉도 화산섬 밭농업’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3일 차 수업은 추창오 국립경국대학교 박사가 맡아 ‘울릉도 독도의 생성과 지질,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을 설명하고 오후는 강기룡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박사가 ‘기후변화와 기상재해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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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대장의 강의를 들은 한동대 2학년 도시환경공학과의 한 학생은 "대장님께서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산업이 변화에 대한 고민을 나눠주셨는데 환경 보전과 관광업 개발은 배치되는 성격을 가진 것 같아 적절한 관광산업과 환경보전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며 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지난 2023년 7월 한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동대 울릉캠퍼스 관련 교육·연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기지는 한동대를 비롯해 경북대, 한국해양대, 서울대, 부경대, 군산대 등 국내 대학의 울릉도·독도 연구와 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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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과 한동대는 당초 남양에 있는 옛 울릉서중학교를 캠퍼스 부지로 추진해왔으나 올해 초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이후 부지문제가 진척되지 못해 적정 공간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결국 올해 여름 계절학기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지역 학교를 활용한 분산형 현장교육 방식으로 운영되게 됐다.
이번 운영은 한동대 울릉캠퍼스가 입시 제도 신설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의 수업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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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울릉캠퍼스가 울릉도 내에서 산학 연구가 가능한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부지 문제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구체적인 해답이 선제돼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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