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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안전 주의보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2단계’ 격상…“지하공간·침수 위험지역 접근 자제”

NSP통신, 김병관 기자
KRX3
#경기도 #추미애도지사 #집중호우비상 #현장긴급점검 #비상2단계격상

10일 아침까지 최대 120mm 추가 폭우 예보…선제적 대응 체계 가동

추미애 지사, 배수펌프장 등 현장 점검하며 “빈틈없는 대비태세” 강조

-경기도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요약 (표 = 김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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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요약 (표 = 김병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200mm에 달하는 시간당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12시 30분을 기해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더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20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20~50mm의 거센 비와 함께 최대 120mm 이상의 추가 강수가 예보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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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상 2단계 가동으로 상황관리총괄반장을 자연재난과장이 맡고, 관련 부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인력을 포함해 총 54명이 재난 상황 근무에 투입된다.

이는 1단계 대비 17명이 증원된 규모로, 실시간 현장 통제와 피해 상황을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특히 도는 시군과 협력해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취약 구역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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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큰 지하공간을 즉시 통제하고 있으며 하천 산책로, 둔치주차장,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했다.

필요시 우선대피대상자들에게는 즉각적인 대피 권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사전 대비를 위한 도 지휘부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추미애 도지사는 지난 6일 재난상황실 사전 점검에 이어 9일 오전, 안양시 반지하 밀집 구역과 연현배수펌프장을 직접 찾아 침수감지알람장치 등 주요 방재 시설의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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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2단계 격상으로 극한 호우 ‘선제적 대응’
-경기도청 로고. (사진 =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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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로고. (사진 = 김병관 기자)
현재 도내에는 1천여개의 침수감지장치와 239개소의 배수펌프장이 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다.

도는 도민들에게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변과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하는 한편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기도의 신속한 비상 2단계 격상은 기후 변화로 예측이 어려워진 ‘국지성 극한 호우’에 대응하는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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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사후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과잉 대응이라 할지라도 ‘사전 통제와 즉각적인 현장 개입’을 통해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예방 행정 의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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