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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용인시의원, “폭염·먼지 속 공원관리원…샤워시설 도입 시급”

NSP통신, 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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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시의원 #5분자유발언 #공원관리원 #샤워시설도입시급

500여곳 관리하지만 씻을 곳은 ‘0곳’

권역별 거점 시설 및 조례 제정 추진

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 5분 자유발언 요약 (표 = 김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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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은선 의원 5분 자유발언 요약 (표 = 김병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선 경기 용인시의원이 제306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된 야외 노동에도 세척 시설조차 없는 공원관리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지적하며 용인시에 실질적인 위생 시설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2일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가 직접 고용한 60~70대 중심의 공원관리원 약 230명이 관내 500여곳의 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들은 한여름 뙤약볕에서 예초 작업, 오물 수거, 화장실 청소 등을 수행하며 온몸이 흙먼지와 땀으로 뒤덮이지만 관내 120여곳의 휴게시설 중 샤워시설이 구비된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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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환경미화 종사자를 위한 세면·목욕 시설 설치 의무를 언급하며 사업주인 용인시가 노동자들이 작업 후 젖은 작업복 그대로 퇴근해야 하는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현실적 대안 ‘거점형 세척 시설’ 우선 도입·제도화 예고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이 2일 열린 제30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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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이 2일 열린 제306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박 의원은 예산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모든 공원에 당장 시설을 설치하는 대신 현실적인 단계적 개선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위생 시설 전수 점검 ▲신규 공원 설계 시 위생 공간 반영 ▲권역별 ‘거점형 세척·위생 시설’ 우선 도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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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러한 개선 조치가 일회성 지적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의 근본적인 환경 개선을 명문화하는 관련 조례 제정에도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야외 현장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위생권을 보장함으로써 노동 인권을 증진하고 지자체의 실질적인 사용자 책임을 강화하는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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