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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속이야기
공동주택 42만5412가구 입주 전망…56.7% 수도권, 그중 62.8% ‘경기’

NSP통신,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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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DB속이야기 #공동주택입주전망 #부동산114 #공동주택입주예정물량

수도권 24만1099가구 중 경기 15만1343가구…서울의 3배

전체 물량 53.4%는 2027년 집중…지역·시기별 ‘쏠림’ 뚜렷

2026년 하반기~2028년 상반기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주: 2026년 6월 말 기준 전망치. 건설사업계획 변경 및 추가 인허가·착공 물량 등에 따라 변동 가능. 자료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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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2028년 상반기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주: 2026년 6월 말 기준 전망치. 건설사업계획 변경 및 추가 인허가·착공 물량 등에 따라 변동 가능. 자료 : 한국부동산원·부동산114 (표 =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는 42만5412가구다.

하지만 전체 숫자만으로는 실제 공급 분포가 보이지 않는다. 지역과 시기를 나눠보면 전체의 56.7%가 수도권에 몰렸고 수도권에서는 다시 62.8%가 경기에 집중됐다.

시기별로도 전체 물량의 53.4%가 2027년에 예정돼 있다. ‘전국 42만가구’보다 ‘수도권→경기→2027년’으로 이어지는 3중 집중이 이번 ‘[표] 2026 하반기 ~2028년 상반기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하 [표]DB)’에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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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114가 공동 산정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2026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42만5412가구로 추정됐다.

기준 시점은 2026년 6월 말이다.

먼저 지역별 [표]DB를 보면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24만1099가구다. 전국 물량의 56.7%로 비수도권 18만4313가구보다 5만6786가구 많다. 향후 2년간 예정된 공동주택 10가구 가운데 약 6가구가 서울·경기·인천에 들어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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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안에서도 물량은 고르게 분포하지 않는다.

경기 입주예정물량이 15만1343가구로 수도권 전체의 62.8%, 전국의 35.6%를 차지한다. 서울은 4만9668가구, 인천은 4만88가구다. 경기 물량은 서울의 약 3배, 인천의 약 3.8배에 달한다.

전국 입주물량의 수도권 집중보다 한 단계 더 강한 ‘경기 집중’이 나타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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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4만1099가구라는 숫자만 볼 경우 서울·경기·인천의 공급 분포 차이가 가려질 수 있지만 실제 [표]DB에서는 경기 한 지역이 수도권 물량 10가구 가운데 6가구 이상을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크다. 부산이 2만7832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2만5840가구, 대전 2만1602가구, 충북 1만8935가구, 광주 1만4515가구 순이다. 반면 세종은 1122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다.

지역뿐 아니라 시기별 쏠림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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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입주예정물량은 10만773가구, 2027년 22만6953가구, 2028년 상반기 9만7686가구다. 전체 물량 가운데 2027년 비중만 53.4%다. 향후 2년간 예정된 물량의 절반 이상이 2027년 한 해에 집중된 것이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인다.

경기의 2026년 하반기 입주예정물량은 2만9036가구에서 2027년 8만3187가구로 크게 늘어난 뒤 2028년 상반기에는 3만9120가구로 줄어든다. 경기 전체 예정물량 가운데 2027년 비중은 약 55.0%다. 전국의 2027년 집중 현상과 경기의 물량 집중이 동시에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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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2만5412가구를 향후 실제 입주가 확정된 물량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이미지 = 한국부동산원·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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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 (이미지 = 한국부동산원·부동산114)
이번 자료는 주택건설실적과 입주자모집공고,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한 전망치다. 건설사업계획 변경과 추가 인허가·착공 물량 등에 따라 전망치는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전망치는 기준 시점에 따라 움직인다.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2월 발표했던 2027년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11만6000가구였지만 이번에는 입주 일정 변경과 후분양 물량 추가 등이 반영되면서 12만2000가구로 약 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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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지역의 향후 공급 상황을 판단할 때 한 차례 발표된 전망치보다 이후 입주 일정과 신규 물량 반영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 때문.

결국 이번 [표]DB에서 눈여겨볼 숫자는 ‘42만5412가구’ 하나가 아니다.

전체 물량의 56.7%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수도권 물량의 62.8%는 다시 경기에 몰린다. 여기에 전체 물량의 53.4%가 2027년에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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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공동주택 입주 여건을 볼 때 전국 총량뿐 아니라 지역과 시기에 따라 얼마나 물량이 몰리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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