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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지선:인물포커스

공원식(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2-04 13:28 KRX5 R1
#포항시장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포항11.15촉발지진 #6.3지방선거

정치철학,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실용주의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법, “포항에서 일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선택” 만들것

NSP통신-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NSP통신대구경북본부는 내년도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정치철학, 포항의 현재와 미래 진단 등을 담는 순서를 마련했다. 보도는 진행 순서로 게재한다.
이번 순서는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다.

◆정치인 공원식이 말하는 정치 철학은 무엇인가

저의 정치철학은 한마디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실용주의이다. 주변에서는 제 스타일을 두고 등소평 같다’고도 한다. 생김새가 등소평과 같다고 해서 그런 말이 붙었지만, 본질은 책상 머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행정,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이 제 정치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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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말보다 결과, 책임을 지는 행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책임질 각오가 있어야 실용주의가 가능하고, 실용주의가 있어야 도시가 발전한다.

◆다양한 갈등 속에서 본인만의 해결 방식은 무엇인가

갈등은 피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저의 방식은 '조율과 협의, 책임'이다. 관광공사 사장 시절, 적자 조직이었지만 직원들과 수십 차례 만나면서 조율하고 설득해 흑자 공기업으로 전환시켰다.

경북도 정무부지사·포항시의회 의장 시절에도 한쪽을 일방적으로 몰지 않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성과를 냈다. 혼자 하는 성과는 없다. 조직과 함께해야 진짜 변화가 일어난다.

◆공원식이 말하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저의 강점은 타고난 추진력과 행정·의정·공기업·민간기업에 걸친 4통 8달의 경륜이다. 실무부터 전략, 투자유치, 예산 확보까지 “어떤 문제를 던져줘도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반면 약점은, 추진력이 강하다 보니 너무 빠르게·너무 강하게 밀어붙인다는 지적을 들을 때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더 공개적으로, 더 민주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겠다. 시민·전문가·공무원의 의견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함께 결정하는 방식으로 발전시키겠다.

◆현재 포항이 맞닥뜨린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가장 시급한 문제는 단연 철강산업의 위기이다. 포항 경제의 73%가 철강인데 중국의 저가 공세, 탄소중립 부담, 미국의 관세 강화, 국내 산업 침체 일부 공장 가동 중단 등 이 모든 요소가 겹쳐 IMF보다 더 큰 위기가 왔다고 본다.

그래서 저는 “기업이 살아야 포항이 산다”를 첫 번째 원칙으로 삼고 있다. 기업을 경영해본 사람, 기업 구조를 아는 사람, 기업의 언어로 말할 수 있는 사람만이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

◆경제·산업정책의 구체적 계획은

①장기-오천-울산을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 ②북부권 흥해·장량동 등 영일만항 중심 물류단지 확대로 북방항로와 연계한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재편 ③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20조) 조기 착공 지원 ④이차전지·AI·바이오·연구중심 의과대학 유치 등 4가지 핵심사항을 적극 추진해 포항 미래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침체된 포항 도심·상권 회복 전략이 있다면

도심 상권 회복의 핵심은 사람이 머무는 구조이다. 그래서 죽도시장 중심 유람선 관광 및 마리나, 케이블카, 포스코 야경, 천년물 브랜드 관광이 모든 것을 하늘·바다·도심을 연결하는 통합 관광 루트로 만들겠다. “책임 있는 행정”만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인구 감소의 주 원인인 ‘청년 인구 유출 문제’의 해법은

청년이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일자리이다. 그래서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미래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연구·기술·AI·바이오 분야에서 “포항에서 일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선택”이 되도록 만들겠다.

◆왜 지금, 공원식인가

지금 포항은 시간이 없다. 즉 실험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검증된 리더가 필요하다.

저는 전국 최우수 의회를 만든 의장, 적자 공기업을 흑자로 만든 사장. 경사북도 정무부지사 시절 낙동강 살리기 사업본부장으로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투자 통상본부장을 겸임하며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직접 성사시킨 경험도 있다.

포항 지진 당시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특별법 제정을 주도했다. 피해구제 지원금 경우 당초 정부 안 70%에서 100%로 관철시켰다.

지진이 자연재해일 경우 주택에 한하여 재난지원금을 주는데, 당시 신고가 5만건 인것을 특별법을 통해 약 11만 가구 약 5000억원으로 가구당 평균 500만원 정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했다. 자연재해일 경우 보상이 전혀 안되는 공장, 상가, 종교시설까지 보상을 받게 했다.

실력과 능력을 입증했다. 포항의 위기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 저는 그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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