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연말연시에는 로또1등 당첨금이 하늘을 향해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20일 시행된 629회부터 올해 1월 3일 시행된 631회까지 총 3회의 로또 1등 당첨금이 평균 당첨금의 2배 가까운 고액 당첨으로 나타났다.
특히 631회 로또추첨의 경우 한주동안 653억원이 팔려 11년만에 최대 판매 액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평균 로또 판매액 584억원보다 8.7% 큰 액수다.
연말에 시행된 629회 1등 당첨금은 29억 1943만원이었으며 2014년 마지막 로또인 630회 1등 당첨금은 48억363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첫 로또인 631회 1등 당첨금은 39억 1985만원으로 최근 3회차 로또 1등 당첨금은 전체 1등 평균당첨금액 20억 7505만원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로또 전체 판매금액 역시 629회 576억원에서 630회 613억원, 631회 653억원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매주 5%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명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관계자는“연말연시는 로또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까지 재미삼아 로또를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로또 복권은 판매량에 비례해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많이 팔릴수록 당첨금도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로또리치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이 업체는 지금까지 31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온라인 로또 명당이라 불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1등 최다 배출을 인정받는 등 로또 명당으로의 기록도 갖고 있다.
누리꾼들은 “요새 로또 1등은 대박중에 대박”, “로또 1등되게 해주세요”, “행운의 당첨자는 내가 된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1등 당첨을 기원했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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