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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남,북 집값 격차 1억원 감소

NSP통신, 송협 기자, 2008-12-12 17:27 KRD1 R0
#부동산써브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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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서울 강남과 강북지역간 집값 격차가 무려 1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 3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값은 9억3986만원, 나머지 22개구는 4억4701만원으로 두 지역간 가격 차이가 4억928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초 6억232만원 (강남권 10억2127만원, 비강남권 4억1895만원)보다 1억947만원 감소했으며, 강,남북간 집값 격차가 최고점이던 지난 2007년 1월 초 6억3413만원 대비 1억4128만원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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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지난 1월 초 가구당 11억6888만원에서 현재 10억7266마원으로 9622만원 감소,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송파구는 8억4700만원에서 7억8181만원으로 6519만원 하락했으며 서초구는 10억1067만원에서 9억7929만원으로 3138만원 하락해 그동안 지켜왔던 10억대가 붕괴됐다.

반면 비강남권 지역은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지역개발 호재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용산구가 8억9778만원에서 9억7176만원으로 7398만원 상승했다.

이어 노원구가 2억7303만원에서 3억4014만원으로 6711만원 상승했고, 도봉구 2억8245만원에서 3억4066만원으로 5821만원 상승하는 등 그외 중랑구와 종로구, 강북구 등이 4000만~5000만원 이상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재건축단지 하락 여파로 강동구의 경우 5억3131만원에서 4억7936만원으로 5195만원 하락세를 보였고 대표적인 버블지역인 양천구 역시 6억5637만원에서 6억709만원으로 4928만원 하락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센터장은"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강북지역도 10월 들어 하락세로 유턴했다"면서"하지만 정부의 규제완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의 하락폭이 더 커진 만큼, 강남,북간 집갓 격차는 좀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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