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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건설,국내 최초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내화성능 인증

NSP통신, 송협 기자, 2008-12-16 14:15 KRD1 R0
#코오롱건설 #풍림산업 #쌍용양회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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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코오롱건설, 쌍용양회, 풍림산업은 국내 최초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내화성능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고층 주거시설 등에서 화재가 발생, 콘크리트가 고열에 의한 손상을 받게되면 구조물의 안전에 영향을 주게된다.

때문에 최근 사용되고 있는 고강도 콘크리트는 화재 발생시 내부 수증기가 빠져 나오지 못해 한꺼번에 터져버리는 폭렬(爆裂)현상으로 건물의 붕괴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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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국토해양부는 지난 7월 신축 초고층 건축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성능을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내화구조의 안정 및 관리기준’을 고시했다. 이에따라 코오롱건설 등 3개사는 기존 고강도 콘크리트(50MPa)의 약 3배 이상 강도에 해당하는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착수했다.

코오롱건설 등이 이번에 개발한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화재시 내화성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재단면 증가를 최소화 할 수 있어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발과정에서 쌍용양회는 160MPa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강도 발현을 위한 각종 재료를 선정 및 콘크리트 배합설계를 담당했다.

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에서는 콘크리트의 내화성능을 높이기 위한 섬유보강재로 분산제가 코팅된 폴리아미드 섬유를 개발 콘크리트의 압송성능을 개선하고 콘크리트의 내화성능 관리기준을 향상시켰으며, 풍림산업은 현재 부산에서 시공중인 55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Exllu Tower 현장에서 적용했다.

이와관련, 코오롱건설 관계자는"이번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향후 건설될 초고층건물에 핵심기술로 적용, 건축구조물의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내화구조의 안정 및 관리기준

초고층건물에 사용되는 고강도콘크리트는 화재로 인해 외부로부터 고열을 받으면 조직이 치밀해 수분이 방출되지 못하고 팽창해 폭렬현상이 발생한다.

화재시 건축물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12층 이상의 건축물인 경우 기둥과 보 등의 구조부위는 3시간 이상의 내화성능을 확보하도록 한 규정. 주철근 평균온도가 538℃ 이하, 최고온도가 649℃ 이하여야 한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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