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4년 119구급활동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도 소방본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14년도 119구급활동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년도 주요 구급정책과 관련된 6개 분야 핵심 시책을 22개 평가지표, 28개 세부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평가에서 도 소방본부는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1위 ▲구급대원 전문성 수준 2위 ▲구급대원 보호정책 1위 ▲구급장비의 확보 및 유지관리 1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2위 ▲주요 구급정책 추진 3위를 차지하는 등 평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이번 결과를 통해 구급대원들이 충남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도 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의 현장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급대원 교육·훈련 지도감독자인 ‘슈퍼바이저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구급대원 스스로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농어촌 원거리지역 출동시간 단축을 위해 면지역 119지역대 14곳에 구급차를 분산배치하고 마을이장 및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위치안내 도우미제’를 운영하고 ‘마을단위 지도’를 자체 제작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도민 모두가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