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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마감 아파트, ‘애물단지’전락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1-14 18:08 KRD1 R0
#힐스테이트 #부동산써브

서울숲·용인 힐스테이트 등 ‘마이너스 프리미엄’

(DIP통신) 이유범 기자 =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분양 당시 1순위에서 청약마감됐던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속출하는 등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산정보업계에 따르면, 2006년 11월 당시 강북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던 서울 성동구 성수2가동의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경우 151㎡는 분양가대비 3000∼4000만원, 184㎡는 5000만원정도 하락한 가격에 매물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0월 입주가 예정된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의 경우에는 하락폭이 더 커, 127㎡형의 경우 분양가는 5억6,000만원에 육박하지만 현재는 최고 6,000만원까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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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 6월 입주시점부터 바로 전매가 가능해지는 은평뉴타운 중대형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에는 호가가 붙어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서 최소 1억원이상 호가가 빠진 상태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및 중밀도 시범뉴타운이라 장점 때문에 저가매수 수요는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써브의 함영진 실장은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상한제 전매규제 완화로 분양권전매 가능해졌지만 , 시세메리트가 떨어지는 분양권단지들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라는 부메랑을 맞고 있다”며 “신규분양단지들도 미분양·미계약 한파를 겪고 있는 만큼 당분간 분양권전매시장의 활성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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