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뚜껑 열린 구조조정, 건설사 퇴출 1곳, 워크아웃 11곳...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1-20 21:58 KRD1 R0
#구조조정
NSP통신
fullscreen

(DIP통신) 송협 기자 =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52위를 기록했던 호남지역 대표적인 건설업체 대주건설이 퇴출되고 경남기업을 비롯해 시공능력 100위권 내 건설사 11개사가 워크아웃 대상으로 최종 명단에 올랐다.

금융감독원과 채권은행들에 따르면, 조율작업을 거쳐 시공능력 100위권 92개 건설사와 19개 중소조선사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사 중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은 업체는 시공능력 10~20위권 내 경남기업, 풍림산업을 포함한 롯데기공, 이수건설, 대동종건, 동문건설, 월드건설, 우림건설 등 11개사가 명단에 올랐으며 조선사는 대한조선, 진세조선, 녹봉조선 등 중소조선사 3개사가 워크아웃 대상으로 올랐다.

G03-8236672469

아울러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으로 확정된 업체들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자구계획 등을 수립하고 채권금융기관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회생을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 채권은행들은 C등급으로 분류된 업체의 협력업체들에 대해서도 필요할 경우 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주채권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 나머지 건설사 및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2차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퇴출 및 워크아웃 대상으로 지목된 12개 건설사가 시행 또는 시공한 전국의 분양보증 사업장은 총 111개 사업장, 4만8023가구로 집계됐으며, 총 보증금액은 13조4662억원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주택보증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발표 구조조정 대상기업과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사고 처리와는 전혀 무관하다”면서“보증사고 처리는 분양보증 약관상의 의거 처리되기 때문에 이번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들의 분양주택을 곧바로 분양보증사고로 처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명단에 오른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사업장의 아파트를 계약한 분양자들은 향후 대한주택보증의 통지가 있을때까지 정상적을 분양대금을 납부해도 된다”고 덧붙혔다.

DIP통신, backie@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