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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워크아웃’ 대상으로 판정을 받은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22일 현재 유효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경남기업, 동문건설, 우림건설, 월드건설, 풍림산업 5개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모두 `워치리스트(하향검토)`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사의 기존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은 경남기업(BBB-), 동문건설(BB+)과 우림건설(BB+), 월드건설(BB+)이다.
워치리스트란 신용등급을 바꿀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평사가 등급 변경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외부에 공시하는 제로로, 상향검토, 하향검토, 미확정검토 등 방향성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한신평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대상업체로 선정된데 따라 하향 검토대상에 등재한 것”이라며 “개별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조정을 위한 면밀한 검토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평이 ‘워크아웃’ 건설사에 대한 등급조정 가능성을 공시함에 따라 한국기업평가, 한신정평가 등 다른 신용평가사들도 조만간 이들 건설사들의 등급평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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