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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 첫달, 강남,송파 아파트값 상승

NSP통신, 송협 기자, 2009-01-25 19:38 KRD1 R0
#강남구 #재건축아파트
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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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지난해 강남과 더불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던 버블세븐지역은 그야말로 화려한 명칭에 걸맞지 않는 참패를 맛보면서 수난의 한 해를 보냈다.

리만브라서드 파산 이후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던 수요자들의 관망세와 더불어 정부의 미온적인 재건축 규제완화 방침이 안개속을 헤매는 현상을 보였다.

여기에 잠실을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강남권은 물론 용인,분당에 이르기까지 아파트값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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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축년 새해 첫 달 버블세븐지역 아파트값은 평균 0.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할 때 하락폭이 크게 감소했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 등 버블세븐지역 7곳의 1월 현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8%로 전 달 대비 하락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구와 송파구는 오히려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서초구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폭이 감소했다. 평촌의 경우 지난해 12월 평균 2.33% 하락률을 보였지만 올 해 1월 0.61%대의 하락률에 그쳤고, 특히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34%, 0.98%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제 1월 상승폭이 가장 큰 송파구는 잠실동(2.18%)과 가락동(1.77%), 신천동(0.59%)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9m2는 지난해 12월 만해도 10억 이하의 시세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평균 12억1000만원으로 1월 한달동안 무려 2억3500만원(24.10%)이 상승했다.

또 같은 단지 115m2는 2억500만원(22.65%) 올라 현재 평균 11억1000만원, 112m2는 1억6000만원(18.82%) 오르면서 평균 10억1000만원선이다.

강남구는 개포동(3.89%)과 대치동(0.28%) 등에서 올랐다.

개포동 시영 42m2는 지난해 12월 만 해도 5억대 가격을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평균 1억1500만원(21.90%) 오르면서 현재 6억4000만원 선이며, 주공2단지 62m2도 1억2500만원(14.37%) 올라 9억1500만원이다.

대치동 은마도 모든 주택형(102, 112m2)에서 일제히 가격이 상승,112m2는 6500만원(6.37%) 오르면서 현재 10억8500만원이다.

한편 조합원간 갈등으로 사업진척이 없는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도 가격이 상승하면서 2차 62m2는 1월 한달 4800만원(6.19%) 올라 현재 8억2300만원 선이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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