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한 때 잘나가던 개그맨 양원경이 방송 복귀 후 갖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겪어왔던 심적고통을 토로했다.
양원경은 인터뷰중 “사람들은 ‘방송을 다시 시작해 얼마나 행복하냐’고 묻지만 솔직히 두려움도 더 크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밀리지 않겠다는 오기도 생긴다. 그래도 다시 얼굴에 분칠을 할 수 있단 사실이 얼마나 감개무량한지 모르겠다”며 “그동안 생활고와 잊혀진 개그맨이라는 사실이 너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딸 수인이가 아빠는 연예인이라면서 방송에 왜 안 나오냐는 말에 다시 용기를 내 예능프로그램에 나가 애절했던 만큼 정말 열심히 방송에 임했다”며 “그동안 살았던 얘기를 털어놓으니 사람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요즘은 생전 안 보던 책도 보고 연구도 더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KBS 개그 공채 1기 출신인 양원경은 최근 MBC <명랑히어로>와 <환상의 짝꿍>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여전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양원경은 KBS 2TV <스타골든벨>과 KBS드라마채널 <하하 호호 부부유친> 등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요즘 한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저그시대’(아저씨 개그맨 시대)를 최양락 이봉원과 함께 이끌고 있다.
한편 양원경은 그가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인 ‘봉숭아학당’에 다시 멤버로 가세할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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