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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앞으로는 PC를 이용하지 않고 이동하면서 휴대 멀티기기로 다양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디지털 디바이스전문 업체인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29일 UCC동영상 마켓플레이스인 픽스카우(대표이사 육상균)와 제휴를 맺고 UCC콘텐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코원은 자사 홈페이지(www.cowon.com)를 통해 픽스카우가 제공하는 다양한 UCC동영상을 고객들에게 유료 다운로드(1회 500원) 서비스할 수 있게됐다.

이와 관련 픽스카우는 코원 홈페이지에 여행, 생활 노하우 등 생활문화 분야의 UCC 콘텐츠 100여 편을 우선 제공하고 향후 취미, 댄스, 뷰티, 요리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확대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상호 분야에서 각각 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디지털 디바이스업체와 UCC동영상 마켓플레이스 업체간 제휴도 잇따를 전망이다.

김정균 코원 인터넷미디어사업부 전무는 “이번 제휴로 코원의 PMP나 MP3 등의 동영상 재생기기에서 UCC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어 기기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UCC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디바이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