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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 해외부동산 전문투자기업 루티즈코리아는 캄보디아 재래시장 재건축 사업에 대한 계약을 지코아이엔씨와의 공동사업계약에 의거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재래시장을 현대화 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모든 분양이 완료될 경우 분양가 기준으로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루티즈코리아는 지난 10일 이번 사업에 대한 현지 라이센스를 취득한 PMD社와 공동사업계약서(Joint Venture Agreement)를 체결했으며, PMD社와 합작투자회사인 P&R을 이달중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부지는 1만4082㎡으로 약 3077개의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며 매출규모는 약 1050억원 규모다.

루티즈코리아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약 390억원 규모의 2차 재래시장 재건축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익 루티즈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70억원의 개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루티즈코리아는 물론 지코아이엔씨의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래시장 재건축 사업은 현재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매출대비 개발이익이 약 16~20% 내외가 예상돼 국내기업이 캄보디아에서 추진하는 사업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는 프로젝트중 하나로 손꼽힐 전망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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