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옥션이 1위, 인터넷게임 업체에서는 엔씨소프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전자상거래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3080건으로 2007년 2639건 대비 16.7%가 증가했다.
전체 피해 구제 접수건 중에서는 전자상거래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11.9%에서 15.9%로 증가추세에 있다.
◆전체 피해는 옥션 이어 엔씨소프트…디지털큐브도 8위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된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옥션이 214건이고 엔씨소프트가 180건, 지마켓 128건, 인터파크가 54건, 신세계 I&C(몰) 33건 등이었다.
이외 디지털큐브도 8위에 올랐다.
◆품목군별 의류․섬유신변용품 피해 가장 많아
품목군별로는 의류 섬유신변용품이 1018건(3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보통신서비스 625건(20.3%), 정보통신기기 304건(9.9%), 문화용품 212건(6.9%), 차량 승용물 130건(4.2%) 등의 순이었다.
정보통신서비스와 관련된 피해는 2007년 346건 대비 80.6%가 증가했는데 이는 인터넷게임관련 집단 분쟁과 개인정보누출 관련 집단분쟁사건이 접수됐기 때문이다.
◆개별 품목별서는 인터넷게임서비스가 가장 많이 접수
개별품목으로는 인터넷게임서비스 346건으로 소비자 불만이 높았다. 점퍼, 자켓, 사파리 111건, 기타정보이용서비스 109건, 인터넷정보이용서비스 104건, 노트북 컴퓨터 9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게임서비스 관련 접수건수가 많았던 이유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의 게임계좌 이용정지와 관련된 집단분쟁이 신청됐고, 기타정보이용서비스의 경우는 옥션을 상대로 한 개인정보 누출 관련 집단 분쟁 신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트북컴퓨터는 97건이 접수돼 2007년 53건에 비해 83.0%나 증가했다. 주요 피해는 구매시와 상이한 제품 배송, 품질하자 및 AS 불만 등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노트북컴퓨터는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2008년 10월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가격비교사이트 제공정보 실태조사에서 가격비교사이트와 판매사이트간 가격정보일치율이 89.0%로 구매 전후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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