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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노을의 전 멤버 강균성과 여성그룹 카라의 니콜이 듀엣 싱글 음반인 ‘HappyAnd’를 오는 10일 발매한다.

자작곡인 ‘널 볼 때마다’로 솔로활동을 해 온 강균성에게는 이번 음반의 의미가 크다.

강균성은 오는 9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

음반 타이틀곡 ‘HappyAnd’는 그동안 SS501 카라 이기찬 서지영 등의 앨범작업에 참여해 온 작곡가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사운드 위에 강균성과 니콜의 절묘한 하모니가 어우러진 따뜻하고 애틋한 느낌의 러브송이다.

강균성 소속사측은 “이번 음반 발매에 앞서 메이킹 필름을 활용,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며 “이 뮤비는 드라마 타이즈 형태의 식상함보다 ‘러브송’ 본래의 현실감을 북돋아 줄 두 사람의 녹음 현장을 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듀엣곡인 ‘HappyAnd’는 End의 E를 A로 바꾼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원치 않는 이별을 하는 연인들에게 헤어짐은 끝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가사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게 매우 인상적”이라며 “곡 중간에 흘러나오는 니콜의 수줍은 듯 귀여운 나레이션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균성과 니콜은 이 곡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지만 오랜 기간 사귀어 온 커플 이상의 애틋하고 다정한 느낌을 완벽한 화음으로 전달하고 있어 새로운 듀엣(?)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강균성은 “군 입대를 앞두고 녹음을 마친 이번 곡은 마치 자신을 기다려줄 연인과의 사랑과 헤어짐을 애틋한 감정으로 잘 표현해낸 것 같아 많은 애착이 간다”고 신곡 발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균성은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용산에 위치한 육군 홍보관리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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