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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 구축·운영 개시

NSP통신, 손정은 기자, 2015-11-09 11: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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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인체조직의 채취·수입부터 이식까지 모든 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체조직안전관리통합전산망’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산망은 의료기관, 수입업자, 가공처리업자 등 140개 조직은행이 개별 인체조직마다 고유 정보를 담은 바코드(표준코드 정보 포함)를 부착하고 채취부터 이식까지 모든 유통정보를 전산망에 입력하면 식약처는 전산으로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등 통합관리 할 수 있어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회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산망의 주요 기능은 △국내·외 조직은행 관리 △적합성 등 조직 기증정보 △조직의 가공·분배·보관(재고 관리)·폐기 정보 △부작용 및 이식결과 정보 △안전성 정보 △통계 조회 등의 기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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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식약처는 인체조직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 기증자의 병력·투약이력 등의 조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을 올해 초에 개정·시행했다.

또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행해 전산망의 기능을 개선했으며 올해 10월에는 전산망 운영에 참여하는 전국의 조직은행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대한 안내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6회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전산망 본격 운영을 통해 인체조직의 기증부터 가공·처리, 분배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등을 신속하게 취할 수 있게 돼 인체조직의 안전관리를 크게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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