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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동백-지수’커플의 본격 러브라인이 점화된다.

KBS 수목극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에 구동백 역의 황정민과 한지수 역의 김아중이 오늘(27일) 밤 방송을 통해 첫 키스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은 극중 지수가 계약결혼을 한 남편 동백이 근무하는 우체국에 ‘하트 콩 도시락’을 들고 찾아 진짜부부임을 직원에게 알리기 위해 달콤한 뽀뽀를 동백의 입술에 선사하게 되는 것.

김아중은 키스신과 관련 “원래 소극적인 성격인데 극중 처해진 상황이 적극적인 지수가 동백에게 먼저 깜짝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라 사실 촬영 전 살짝 긴장도 됐다”며 “하지만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편안하게 키스신을 촬영할 수 있었고 장면 또한 귀엽게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바보’는 그동안 강모(주상욱 분)와의 숨겨진 사랑에 힘들어했던 지수가 동백을 만나 점점 밝은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속에 이번 키스신으로 ‘동백-지수’커플의 리얼 로맨스 스토리 전개가 본격적으로 예고되고 있어 관심을 갖게 한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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