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자동차용 접합유리·강화유리(비중 52%/48%)를 생산한다.
주요 거래선은 현대·기아(비중 75%)·한국GM(11%)·기타(14%) 등이다. 현대·기아 한국 생산물량의 76%를 담당하고 있고 미국·러시아·체코 등으로의 수출물량(비중 60%)까지 합칠 경우 현대·기아 글로벌 물량의 약 40%를 커버한다.
한국·글로벌 점유율이 각각 63%·5% 정도이고 주요 경쟁사는 생코뱅(글로벌 MS 22%)·아사히글라스(20%)·NSG(19%)·후야오(11%) 등이다.
주요 원재료인 판유리는 대주주인 KCC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대주주는 상장 후 기준으로 정몽익(20%)·KCC(19.9%)·아사히글라스(19.9%) 등이다. 구주 매출로만 상장한다.
국내 시장의 절대적 점유율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생산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해외 지역별 판매규모가 경제적 생산규모에 이르지 못해 수출로 대응 중이나 북미·중미 등에서 납품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생산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다.
확정될 경우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차음유리(외부소음감소)·HUD유리(그래픽이미지투영)·발열유리(성에와눈제거)·솔라유리(가시광선투과율감소) 등 고부가가치인 기능성 유리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기능성 유리의 비중은 2012년 16%였으나 2014년에는 26%까지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접합유리도 앞유리 위주에서 옆유리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 중이다.
자동차 경량화가 진행되고 현대·기아의 럭셔리 브랜드 출시 등으로 장기적으로 관련 아이템의 추가적인 확대도 예상된다.
아사히글라스 등으로 제품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데 대규모 로열티 계약이 2015년 6월 말로 종료돼 전체 로열티 금액이 감소할 것이다.
로열티 지급비용은 2014년 97억원(매출액 대비 2.3%)이었는데 2015년 3분기 누적으로 55억원(1.7%)으로 감소했고 2016년에는 추가 계약 종료가 예정돼 있어 전체 금액은 더욱 감소할 것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공모 확정가 1만1000원을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2200억원이다”며 “2015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P/E 6배 초반이고 2016년 외형 성장과 로열티 금액의 추가 감소 등을 감안할 때 6배 미만으로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높은 시장지위와 해외 진출 등을 통한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때 공모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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